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영순)은 성남시 가족 돌봄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커뮤니티를 진행했다.

성남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돌봄청소년을 발굴하고 돕기 위해 지역사회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133명의 돌봄청소년에게 총 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이들 중 커뮤니티 참여를 희망하는 10명을 대상으로 돌봄청년 커뮤니티 ‘n인분’ 멘토와 함께 음악, 미술, 베이킹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했다. 

문화활동 커뮤니티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전영순 관장은 “이번 커뮤니티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즐기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가족돌봄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며,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질병이나 장애 등을 가진 가족을 직접 돌보는 청소년을 뜻하며, 이른바 ‘영 케어러’ 라고도 불린다. 2022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가족 돌봄 청소년은 주당 평균 21.6시간의 가족 돌봄을 수행하며 생계와 가사노동을 책임지고 있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 문의: 성남종합사회복지관 ☎031-748-7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