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치매 걱정은 깜빡 잊으세요~ 성남복지관,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에 앞장선다!
- 관리자
- 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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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치매 예방교육 “서로를 잃기 전에” 실시-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하는 “서로를 잃기 전에”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숙)은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 예방에 기여하는 치매 예방교육 ‘서로를 잃기 전에’를 지난달 26일 오전, 성남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하였다.
본 교육 프로그램은 성남시노인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41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치매의 원인 및 종류와 예방법으로 구성된 교육의 내용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 체조, 한자성어 등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었다.
특히 치매 예방법에 대해서는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을 이르는 한자성어 「진인사대천명」을 활용하여 설명하였는데, 진땀 나게 운동하고 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 사회활동 열심히 하고 대뇌 활동 열심히 하고 천박하게 술 많이 마시지 말고 명이 긴 식사를 하자는 것이 그 내용이다.
이 외에도 호두, 등 푸른 생선, 굴, 잡곡밥, 검은깨와 같은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며, 치매는 특정인만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병이므로 60세 이상이 되면 암 검진을 하듯이 1년에 한 번씩 기억력검사와 치매 진단 검사를 받아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은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 강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약 98%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본 강좌 프로그램을 담당한 홍정연 간사는 “평소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요즘 너무 깜빡깜빡해서 큰 고민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했다는 것이 참 만족스럽다. 더불어 이번에는 치매에 대한 교육에서 그쳤지만, 추후 성남시노인보건센터와의 더욱 깊은 협력을 통하여 나중에는 치매 진단검사와 같은 치매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등도 계획해보고 싶다.”라며 본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시민기자 김다솔 kds911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