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월드비전 올해 6억 규모 난방용품 지원... 1.4배 늘어
- 성남복지관
-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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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1 난방온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난방온 캠페인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업으로 월드비전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5년간 7818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6억670만원 규모로 내년 2월까지 2568가구에 난방비와 난방용품을 전달한다.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많아 지원금이 1.4배 늘었다.
김수남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업팀장은 “저소득가정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추위에 더 취약하다. 하지만 난방용품이나 제대로 된 겨울 외투 하나 없이 추운 겨울을 견디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월드비전은 자체 운영하는 전국 복지관을 비롯해 협력 복지기관과 학교, 교회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저소득 계층임에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에너지 빈곤 가정의 난방비에 대한 부담은 더 커졌다”면서 “이들이 난방온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출처] 국민일보 "월드비전 올해 6억 규모 난방용품 지원... 1.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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